“아기가 설사를 시작했어요. 물도 잘 안 마시고, 열도 나는 것 같고...”
장염은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적절한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정 내 응급 대응 방법 + 병원 방문 타이밍 + 실제 부모 경험 + 전문의 조언까지 정리했습니다.
🦠 장염이란? 아기에게 흔한 원인
- ✔️ 바이러스성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 ✔️ 세균성 (살모넬라, 대장균 등)
- ✔️ 알레르기성 장염 또는 항생제 복용 후 장 트러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 하루 3회 이상 묽은 설사
- 🤮 구토 또는 식욕 부진
- 🌡️ 미열 또는 고열
- 😓 기저귀 갈 때마다 냄새 강한 설사물 + 엉덩이 발진
🏠 가정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1️⃣ 탈수 방지 → 수분 보충이 핵심!
- ✔️ 모유 수유 중인 경우: 빈도 늘리고 조금씩 자주 먹이기
- ✔️ 분유 수유: 일시적으로 끓인 물 또는 묽은 미음 병행
- ✔️ WHO ORS 기준 수분 보충액 or 아기용 전해질 음료 제공 (예: 디올라이트)
2️⃣ 음식은 중단? NO! → 소량씩 지속
- ✔️ 생후 6개월 이상 이유식 중이라면, 바나나/미음/감자/찐 사과 등 부드러운 음식 유지
- ❌ 유제품, 기름진 음식, 생과일주스는 일시 중단
3️⃣ 엉덩이 피부 보호
- ✔️ 설사 후 미지근한 물로 세척 + 수건으로 톡톡 닦기
- ✔️ 수분 크림 또는 아기용 진정 연고 도포
🏥 병원에 꼭 가야 할 타이밍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소아과 또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 ❗ 24시간 이상 수유 거부 또는 심한 탈수 증상 (울 때 눈물 없음, 입술 건조, 소변 없음 등)
- ❗ 38.5도 이상 고열 지속
- ❗ 혈변 또는 점액 섞인 설사
- ❗ 아기가 축 늘어지고, 눈 마주침 반응 약화
👩👧 실제 부모 후기 – 생후 8개월 아기의 장염 경험
아기가 하루 4번 이상 설사를 하며 체온이 38도를 넘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물과 미음을 번갈아가며 먹였는데, 2일째에 눈물 없이 우는 모습을 보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경증 탈수로 진단받고 수액치료와 함께 장정균 유산균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이후 하루 2회 유산균 + 수분 보충 중심으로 3일 만에 호전되었어요.
👩⚕️ 전문가 조언 – “설사는 증상이 아니라 반응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수연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장염의 설사는 장 내 독소나 감염원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억지로 멈추게 하기보다는 수분 보충과 전해질 균형 유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 이런 경우 참고하세요
- 아기가 12개월 미만이고 첫 장염 증상을 보일 때
- 병원에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
- 장염 회복 후, 어떤 음식을 다시 시작해야 할지 고민될 때
📝 요약 정리
아기 장염은 빠른 대응이 핵심입니다.
“수분 보충 → 열 체크 → 병원 방문 기준 점검”만 기억해도
무리 없이 아이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